여성목회자 시대적 사명 감당
2009년 6월 36명 모여 창립...연대통해 정보교류
■연혁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Korean American Clergywomen Association·회장 김금옥목사)는 2009년 2월 심상대목사를 중심으로 하는 캐나다 여성목회자의 초빙을 받아 미국 동부지역의 여자목사들이 캐나다를 방문해 미주 여성목회자 모임의 필요성을 감지하고 돌아왔다. 3월 뉴욕의 김금옥목사 자택에서 장경혜목사와 전인숙목사 등이 모여 여성목회자 모임 추진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6월 뉴저지 소재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36명의 여자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김금옥(뉴욕 에버그린장로교회 담임)목사를 선출했다. 각 주마다 주 담당 총무를 임명하고 매달 여성목회자 모임을 주별로 갖도록 했다. 2009년 8월부터 뉴욕과 뉴저지는 매달 마지막 월요일 월례모임으로 모이고 있으며 오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뉴욕 스토니포인트에서 정기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취지와 목적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718-614-4565)의 취지와 목적은 여성목회자들의 연대를 통해 휴식과 위로를 받고 여성목회자들의 당면 문제들을 함께 풀어가며 목회정보를 서로 교류하는 데 있다. 또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해, 연약한 교회와 선교사들을 후원하기 위해, 여성목회자모임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심하고 기도하는 데 있다.
■비전과 활동방향
비전은 여성목회자들이 모여 먼저 치유를 체험하고, 교회가 치유되는 것을 체험하며, 문서작업이나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치유사역을 사회로 확장시키는 데 있다. 또 후배 여성목회자들을 후원하고 여성사역자들을 위한 기초를 다지며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국여성목회자들을 하나로 연결하여 정규적인 모임을 나라를 돌아가며 진행하고, 사역을 위한 많은 것들을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여성목회자들에게 특별히 부탁하신 시대적인 사명을 찾는 데 있다. 활동방향은 여성목회자들이 정체성을 확인하고 내적 외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사역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회장 김금옥목사는
초대 회장인 김금옥목사는 이화여대의과대학을 졸업한 정신과와 소아정신과 전문의이다. 기독교신자로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만나면서 하나님으로부터 소명(Calling)을 받았다. 1995년 뉴욕신학대학원(NYTS)에서 목회학석사(M.Div.), 1997년 목회학박사(D.Min.)학위를 받았고 1997년 5월 미국장로교(PCUSA) 뉴욕시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현재 한인신학교에서 목회자들과 목사 후보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지상을 통해 인간관계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문제들을 글로 발표해오고 있다. ‘정신건강 시리즈’ 1·2·3권을 집필했다. 1993년 에버그린장로교회를 개척 설립해 특수목회를 해 오고 있다. 협의회 주소: 208-37 32nd Ave., Bayside, NY 11361.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임원들이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앉은자리(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회장 김금옥목사, 서기 전인숙목사, 부회계 남지현목사, 총무 장경혜목사, 부회장 이정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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