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커뮤니티가 꺼져가는 포괄적인 이민개혁 법안의 불씨를 살리기 위한 대규모 집회<본보 3월10일자 A1면>에 힘을 합친다.
뉴욕한인회(회장 하용화), 민권센터(회장 정승진), 원광사회복지관(교무 박진은), 퀸즈YWCA(회장 민금복),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윤정숙), 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등은 16일 민권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의 미래를 위한 이민자 대행진’에 버스 6대를 대절해 참여한다고 밝혔다.
미전역에서 10만 명의 이민자가 결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는 오전 6시 플러싱을 출발해 워싱턴 DC RFK 스타디움에 도착한 뒤 오후 1시부터 내셔널 몰에서 ‘이민자의 미래를 위한 범종교 연합 기도회’를 갖는다.
이후 2시부터 개회 선언 및 집회를 가진 뒤 5시부터 대규모 행진을 실시한다.
민권센터 정승진 회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현재까지 이민개혁을 추진하고 않고 이민단속과 추방만을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며 “무분별한 추방과 단속 중지, 이민개혁법안 통과, 경제 회복 등을 촉구하는 이번 집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원광사회복지관 박진은 교무는 “뉴욕 한인사회에서 300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집회는 한인사회의 열망을 미 주류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별의 고통을 겪는 이민자 가정과 좌절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류미비 학생들을 위해 한인사회가 힘을 합쳐 달라”고 호소했다.
▲참석 문의: 718-460-5600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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