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예산.타운 지원금 대폭삭감...주립대 지원금도
▶ 주지사 새예산안 발표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가 16일 주 의회에서 293억 달러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주지사가 이날 발표한 2011년도 뉴저지주 예산안에는 교육 예산과 타운정부 지원금 삭감, 재산세 환급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주지사 예산안에는 주 정부가 K~12학년에 지급해온 예산 가운데 8억2,000만~10억 달러를 삭감하고 주립대학과 장학금 프로그램 비용 등으로 사용해온 고등교육 지원금 1억7,500만 달러 삭감 계획이 포함 돼 있다. 또한 연금 30억 달러의 지급 연기 계획도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뉴저지 교사노조와 교육계는 주지사의 교육예산 삭감계획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주지사를 맹 비난하고 나섰다. 스티브 바커 교사노조 대변인은 16일 교육예산 삭감은 뉴저지주 공교육 시스템을 파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교사노조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학군은 5% 정도의 주정부 예산 삭감을, 재정자립도가 낮은 학군은 재난 수준의 재정난을 겪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된 주지사 예산안에는 타운정부 지원금을 4억4,500만 달러 삭감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각 타운의 긴축재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지사는 이날 뉴저지 주의 재산세는 전국 최고 수준으로 더 이상의 인상은 미친 짓이라며 주택 소유주에 대한 재산세 환급을 폐지하는 대신 세금 크레딧을 제공, 주정부 적자를 만회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재산세 환급이 세금 크레딧으로 전환되면 1,100만 달러의 적자를 만회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지사는 1,300명의 주정부 공무원을 해고 900만 달러를 세이브 할 계획이다. 주지사 예산안은 7월1일까지 주 의회의 논의를 거쳐 통과돼야 한다. <이진수 기자>
크리스 크리스티(오른쪽) 뉴저지 주시가 새 예산안 발표후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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