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연결하는 7번전철이 L전철과 함께 뉴욕시 주말운행 전철 중 정시 운행률이 가장 높은 전철로 꼽혔다.
비영리단체인 대중교통시민위원회(PCAC)는 15일 공개한 ‘뉴욕시 주말전철 운행 보고서’에서 주말에 운행되는 전철은 모두 214대로 이중 27%에 해당하는 59대가 예정시간 보다 4분 이상 늦게 도착, 낮은 정시운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철 운행횟수를 볼 때 7번과 L 전철이 탑승객이 많은 시간대에도 4~12분에 한대씩 운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말 운행 빈도가 낮은 전철은 2번과 3번 전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부터 한달간 주말마다 뉴욕시 13개 역에서 전철운행횟수와 도착시간을 점검해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PCAC측은 “168대 전철중 도착예정 시간대에 도착한 것은 단 149대 뿐이다.
도착예정시간보다 4분 이상 늦게 온 전철도 전체의 30%나 되는 등 주말 전철이 운행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가 추가 서비스 삭감과 요금인상을 단행하면 주말 전철 서비스는 현재보다 더 엉망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현재 MTA측은 서비스 삭감이 시행되면 주말전철 대기시간이 현재보다 평균 2분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10분 이상 지연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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