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추진위, 설문지 작성 도움요청 전화 빗발
이번 주 2010 인구조사(센서스) 설문지를 우편으로 받아든 뉴욕·뉴저지 한인들의 참여 열기가 과거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그간 ‘2010 센서스 뉴욕·뉴저지 한인 추진위원회(KACTF·공동위원장 김인자·앤드류 김)를 중심으로 ‘받은 즉시 작성해 반송하라’는 얘기를 귀가 닳게 들어온 덕분(?)에 추진위 사무실은 물론, 본보에도 16일부터 곧바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추진위 김동찬 사무국장은 “어제와 오늘(17일) 설문지를 받았으니 작성하는 방법을 도와달라는 요청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된 인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일인당 최소 10~15분씩 소요되면서 통화 대기시간이 계속 밀릴 정도지만 조사에 참여하겠다는 꿋꿋한 의지로 묵묵히 기다리는 한인의 모습도 달라진 점이라고. 같은 날 홍보차 방문한 KCS 경로회관서는 직접 설문지를 들고 와 작성을 도와 달라고 요청하는 한인 노인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한인들의 센서스 참여열기가 무르익는 분위기다.
추진위는 설문지가 10개의 짧은 질문으로 구성돼 있지만 해당 거주지에 머무는 전체 명수를 적는 1번과 이에 포함하지 않은 사람을 묻는 2번, 때때로 머물거나 다른 거주지가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10번 문항이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한인들이 전화번호 기재(4번)를 꺼리는데 대해 추진위는 정확한 통계를 위해 확인이 필요할 때 사용하려는 목적일 뿐 절대로 어떠한 형태든 불법 여부를 수사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센서스 설문지의 세부내용은 대통령도 열람할 수 없는 만큼 미국에 머무는 모든 한인은 조사에 응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연방센서스국은 19일부터 주민들의 설문지 작성을 돕는 지원센터(QAC)를 한 달간 전국적으로 가동하며 추진위도 지역일대 한인 식품점과 교계 및 지역사회 기관을 통해 한인들의 설문지 작성을 돕는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문의:718-961-4117(KACTF)<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센서스 한인 추진위 관계자들이 17일 총영사관 관계자들과 KCS 경로회관을 방문, 인구조사 참여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AC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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