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BI 요원 30% 증원 대대적 단속 발표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 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연방수사국(FBI)은 17일 최근 서폭카운티에서 갱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갱단속 요원을 30% 증원, 대대적인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FBI에 따르면 갱들이 출몰하는 우범지역은 올들어 모두 5건의 갱관련 강력범죄가 발생한 센트럴 이슬립과 브렌트우드 지역이다. 특히 지난 주에는 브렌트우드 고등학교에서 집으로 오던 16세 남학생이 등쪽에 총 5발을 맞고 중태에 빠지는 등 갱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따라 FBI는 오는 22일부터 이들 위험지역에 갱단속 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고 치안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지역에 배정되는 갱단속 지원예산도 현재보다 크게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FBI측은 현재 갱단속 요원 충원계획이나 단속프로그램 강화내용의 구체적인 사안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세프 데마레스트 뉴욕주 FBI 부국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FBI의 갱범죄 단속 프로그램 강화안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 이를 공개하면 갱단속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브렌트우드와 센트럴 이슬립 지역에 갱관련 강력범죄 발생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에 대해 FBI 본부에서도 알고 있는 상황으로 곧 이 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갱단속과 지역치안유지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관계당국과 공조해 이 지역 갱관련 강력범죄를 뿌리 뽑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갱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브렌트우드와 센트럴 이슬립 타운정부는 피해상황파악과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3일과 18일 주민공청회를 열었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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