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하얏트, 힐튼호텔의 ‘상큼’ 봄맞이 메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방문객 증가로 와이키키 거리가 붐비고 있는 요즘, 와이키키 유명 호텔 식당가에서도 늘어나는 아시아 여행객들을 위한 봄맞이 식단을 준비하고 이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와이키키 유명 호텔들이 봄맞이 식단으로 새롭게 선 보이는 메뉴들의 공통점은 하와이산 신토불이 식재료를 이용해 동서양의 맛을 절묘하게 가미한 웰빙식단 개발에 정성을 들였다는 것이다.
오늘 선보이는 하얏트와 힐튼의 식당가 봄맞이 메뉴는 맛도 맛이지만 무엇보다 가격대비 분위기와 맛 그리고 와이키키 주차요금 부담마저 덜어주는 착한 레스토랑이라는 것에 매력을 더한다.
그래서 시도때도 없이 하와이를 찾는 손님맞이로 분주한 한인 가정이 있다면 이곳 식당가 메뉴를 한번 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의 3층 ‘테라스 그릴’이 지난달부터 새롭게 선보이고있는 봄맞이 메뉴는 다양한 연령층과 문화권의 방문객들이 타향에서도 고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행 중 자칫 실패하기 쉬운 다이어트를 미리 헤아린 듯 간이 연한 도미요리와 샐러드는 물론 사이면과 교자식 만두 영국식 샌드위치에 이르기까지 메뉴 선택이 다양하다.
특히 요즘 나날이 늘어가는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라고 생각되는 지중해 풍의 ‘메디테리니언 샐러드’(사진 맨 오른쪽 위)는 으깬 밀로 만든 쿠스쿠스에 아몬드와 크렘베리, 양파, 신선한 베이즐과 민트 등 화려한 색상의 야채가 어우러져 여행이나 스트레스에 지친 도시인들의 칼칼한 입 맛에 상큼한 활력을 전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국식 샌드위치’는 칠면조 고기에 베이컨, 계란 후라이에 하와이산 유기농 야채와 발사믹 식초가 가미되어 흔히 맛 보는 클럽하우스 샌드위치와는 다른 색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와이키키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호텔도 최근 해변가에 위치한 ‘트로픽 바 앤 그릴’의 메뉴를 새롭게 변화하고 고객들에게 하와이 여행의 별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저녁시간 생음악 연주 를 즐기며 편안한 마음으로 하와이 정취에 푹 빠져 술과 안주를 곁들여 마음껏 수다를 떨기 원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셀프 파킹을 하고 힐튼 빌리지 이곳 저곳을 감상하며 해변가에 위치한 식당으로 걸어가는 것도 카마아이나들에게는 기분전환이 된다. 거기에 더해 식사를 마치고 식당 카운터에서 발리데이션을 받으면 주차비가 무료라는 것도 큰 매력이다.
오리고기를 다져 만든 스프링 롤, 코코넛 새우튀김, 피자, 푸짐한 돼지갈비 요리, 등은 보기만 해도 테이블 분위기를 넉넉하고 여유롭게 변화시키며 함께 한 일행들과의 대화에 온기를 더한다.

<사진설명: ▲▲테라스 그릴의 새 메뉴들 다이어트 미식가들을 위한 메디테리니언 샐러드 ◀◀연한 소스의 생선요리와 먹음직 스러운 영국식 샌드위치가 입 맛을 다시게 한다.
▶▶트로픽 그릴의 고소한 피자와 코코넛 새우 튀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