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캐피털 펀드’등 15만달러 기금조성 연말께부터 시행
뉴욕한인상록회(회장 이종대)가 한인노인들을 위한 무료 중식 프로그램 시행을 추진한다.
상록회는 19일 플러싱 상록회 강당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무료 중식 프로그램’을 도입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상록회측은 15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 상록회 1층을 노인회관 시설로 개조할 방침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 사무실과 강당이 위치해 있는 상록회 건물 1층에 중식프로그램
을 위한 주방시설을 설치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노인들이 앉아 휴식할 수 있도록 테이블과 의자 등이 놓여진다. 현재 상록회 사무실은 2층으로 옮겨지게 된다.
건물 개조를 위한 자금은 뉴욕시정부 ‘캐피털 펀드’ 등 복지자금 신청과 함께 골프대회, 디너파티, 여행상품 등 자체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기금 조성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올 연말부터 시행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상록회측의 판단이다. 이와 함께 상록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상록화원 ‘경고 딱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고 딱지제’란 상록화원 운영규정을 위반한 회원에 딱지를 발급, 3회 이상 딱지를 받았을 경우 시 공원국 경찰로 하여금 필지를 빼앗고 화원회원 자격을 박탈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제임스 구 사무총장은 “20일부터 개장하는 상록화원의 정상운영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경고 딱지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상록화원 정상화와 더불어 중식 프로그램 도입으로 더욱 발전하는 상록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재희 기자>
상록회 이사진들이 무료 중식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조성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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