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한인 밀집 지역이 주의회가 제공하는 지원금을 제대로 배분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22일 뉴욕주 시티즌스 유니온, 브레난 센터 포 저스티스 등이 공개한 2009년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의 의원별 커뮤니티 지원금 배당 내역을 자체 분석한 결과, 한인 밀집 지역 대부분이 평균 또는 평균 이하의 지원금을 배당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9년 퀸즈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7명의 상원의원이 배당 받은 커뮤니티 지원금은 총 1,333만4,500달로 의원 1명당 평균 지원금은 190만4,928달러다. 그러나 한인 밀집 지역인 베이사이드 일대를 대표하는 프랭크 파다반 주상원의원은 평균 지원금의 4분의 1정도인 51만 달러를 배당받았다. <표 참조>
이는 파다반 의원이 주상원의 다수당인 민주당이 아닌 공화당 의원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플러싱을 대표하는 민주당의 토비 스타비스키 의원은 평균치를 약간 웃도는 200만 달러를 배당받았으나 의정활동 기간이 비슷한 말콤 시미스 의원의 570만 달러에 비교해서는 약 3배정도 적은 금액이다.하원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퀸즈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16명의 주하원의원은 총 525만3,270달러를 배당받아 1인당 평균 87만5,545달러를 지원 받았다. 그러나 한인 밀집 지역을 대표하는 주하원의원 모두 평균 지원금 보다 적은 금액을 배당받았다. 특히 플러싱을 대표하는 그레이스 맹 뉴욕주 하원의원은
공화당 의원을 제외하고 가장 적은 15만5,000달러를 지원받았다.
베이사이드 일대를 대표하는 마크 웨프린 전 주하원의원도 평균치보다 훨씬 낮은 24만 달러를 지원했다.
이번 보고서를 발표한 단체들은 의원직 진출 연도와 정치력, 당내 정치 상황 등에 따라 지원금이 불평등하게 지원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주 상·하원에 계류 중인 ‘지역구 지원금 공정 배분 법안’(S.7007/A.10116)의 통과 필요성을 역설했다.<윤재호 기자>
■ 퀸즈 한인 밀집 지역 뉴욕주 상·하원 지역구 지원금 배분 현황
이름 지역구 당선년도 2009년 지원금
· 주 상원
프랭크 파다반 11지구 1972년 51만 달러
히람 몬세라토 13지구 2009년 65만 달러
토비 스타비스키 16지구 1999년 200만 달러
· 주 하원
그레이스 맹 22지구 2009년 15만5,000달러
마크 웨프린 24지구 1994년 24만 달러
마이클 덴데커 34지구 2009년 15만5,000달러
<자료출처=시티즌스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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