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MTA) 교통공사가 11개 버스노선 폐지결정을 철회하는 내용의 ‘서비스 축소 개정안’을 추진한다.
MTA는 19일 주민공청회를 통한 여론수렴 결과 당초 폐지하기로 결정한 21개 버스노선 중 이용객이 많은 11개 노선에 대한 폐지계획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폐지키로 결정한 퀸즈의 Q42번 버스의 경우 탑승객이 많은 이용시간대에만 임시운행하며 Q14번은 폐지 대신 이 버스의 일부 운행 구간을 Q15 버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뉴욕시 버스 중 4번째로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브롱스의 Bx18번 버스는 노선폐지 계획을 전면 철회, 계속해서 정상운행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Bx 33, B4, B13, M22, X9 등에 대한 버스노선 운행 폐지결정이 철회됐다.
이와함께 일부 전철노선도 복귀됐다. MTA는 당초 서비스 축소안에 포함, 폐쇄키로 했던 V전철 노선의 일부 운행 구간을 M전철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본래 MTA는 이번 개정안에서 V전철 노선 폐지결정을 철회할 계획이었으나 예산문제로 인해 일부 구간에 한해서만 M전철을 통해 운행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MTA는 의자에 다리를 올려놓거나 휴대전화 통화를 크게 하지 말도록 하는 내용의 ‘탑승객 안내사인’ 신규 설치안을 무효화하기로 결정했다. MTA측은 재정난으로 인해 신규 안내사인을 설치할 만한 재정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안내사인을 설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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