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5,000명이 넘는 해외동포 자녀, 조기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이 서울 시내 10여개 대학에서 이루어진 하계대학프로그램에 참가하였다.
1985년 국내 최초로 하계대학프로그램을 시작한 연세대학교는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경기 침체 등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참가 학생 수가 약 50% 증가하는 등 질적, 양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2010년에는 목표 학생 모집 인원 수를 1,500명으로 설정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외국학생들로 북적대는 글로벌 캠퍼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세대 국제하계대학 담당자인 손장환씨는 “과거에는 조기유학생의 학점 따기용 프로그램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코넬대학(Cornell University) 등 동부 아이비리그 출신 참가자들만 수백 명에 이른다.”면서 학생 선발에 있어 입학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해외 각국의 석학을 초빙함으로써 강의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은 University of California System과의 협력 체계를 통하여 매년 주요 강사들을 UC system에서 초청하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UC 출신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연세 국제하계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ummer.yonsei.ac.kr, 문의: 82-2-2123-3535, 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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