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메사 셰리프국장
인랜드 한인회 간담회
“한인커뮤니티와 더욱 더 가까워지고 싶어요”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의 스캇 메사 국장은 지난 2일 랜초쿠카몽가 경찰국에서 인랜드 한인회(회장 폴 송)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셰리프 채용에 한인들이 많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캇 메사 국장은 또 “이 지역에 한인들의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샌버나디노 한인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한인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셰리프국과의 관계를 돈독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랜드 한인회의 폴 송 회장은 “현재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후원회를 준비 중에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인 1.5세와 2세들이 셰리프에 많이 지원할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 송 회장은 또 현재 인랜드 지역에는 10만여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셰리프국에서 한인 커뮤니티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샌버나디노 셰리프국은 치노힐스 지역에서부터 랜초쿠카몽가, 폰태나, 샌버나디노, 빅토빌을 비롯해 샌버나디노 카운티 24개 도시들을 관할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일반 셰리프뿐만이 아니고 개개인의 전공 및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특수 분야도 있다. 연봉은 5만1,000~7만6,000달러 수준으로 은퇴 플랜, 의료보험 지원, 교육지원 시스템 등 혜택이 있다.
셰리프는 시민권자나 시민권 신청 중인 주민들이 응모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웹사이트 www.sheriffsjobs.com을 통하면 된다. (877)727-3562,
인랜드 한인회 웹사이트 www. inland.korean.net, (951)264-7896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인랜드 한인회는 샌버나디노 셰리프국과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며, 다음 모임은 5월26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인랜드 한인회의 류청일 이사, 니콜 권 사무국장, 단 요더 셰리프 부국장, 셰리프 채용담당 토니 허난데스, 조 쿠시마노 랜초쿠카몽가 경찰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운 기자>
인랜드 한인회의 폴 송(왼쪽 3번째) 회장과 한인회 관계자들과 셰리프 관계자들이 간담회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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