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타. IHOP 등 대형 집회 속속 개최
한인 기독교 청년의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들이 올해 일정을 속속 공개하며 참가자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미 지역 최대 기독한인학생운동을 이끌고 있는 ‘코스타(KOSTA·Korean Students in America)’는 특별히 올해 설립 25주년을 맞아 한층 뜻 깊은 행사로 치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올해 주제를 ‘복음, 민족, 땅끝’으로 정한 코스타는 7월5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1985년 1월1일 이전 출생자는 시카고에서, 그 이후 출생자는 스크랜턴에서 지역을 나눠 동시 개최된다. 매년 2,000명 이상이 모여 50개가 넘는 주제별 세미나와 예배, 조별 모임 등에 참여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 유럽 등 세계 곳곳에서 초청된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주제별 세미나를 진행하며 개별 상담도 실시한다. 지금까지 홍정길 목사, 정민영 선교사, 송길원 목사, 황지성 박사 등이 초청됐다.
1차 등록은 5월9일, 2차는 6월6일 마감하며, 등록비는 학생과 일반인 그리고 등록 시기에 따라 다르다. 문의: kostanstage@kostausa.org
코스타에 버금가는 대표적인 한인 기독청년 집회로 꼽히는 ‘국제기도의 집(IHOP·International House of Prayer)’도 5월10일부터 16일까지 캔자스시티 IHOP 본부에서 한인만을 위한 특별집회를 연다. IHOP은 일 년 365일 하루 24시간 찬양과 기도를 드리는 선교단체이며 올해는 ‘예수님을 향한
열정(Passion For Jesus)’이라는 제목으로 4월 열린 연례행사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한국어사역부가 별도의 한인 집회를 마련한 것이어서 뜻깊다.
IHOP이 비영어권 민족을 위해 집회를 따로 개최하기는 한인이 처음이며 10~12일에는 특별 세미나가, 13~16일에는 예수님을 향한 열정 집회로 나눠 진행된다. 대상은 목회자, 선교사, 일반 사역자, 청소년 사역자 등 한인 기독교 리더들과 앞으로 리더로 섬기기를 원하는 일반 평신도들이다.
강사로는 마이크 비클 목사(IHOP 대표)를 비롯 알렌 후드(IHOP 부대표), 웨스 홀(IHOPU 대표, Awakening 인도자), 다니엘 림(IHOP 행정책임자), 드웨인 로버츠 (OneThing 대표), 루 잉글(The Call 대표, 미국 부흥을 위한 대표적인 중보기도자), 코리 러셀(IHOPU 교수, 중보기도 전문사역자) 등이 초청됐다.참가비는 특별 세미나는 이달 25일까지 등록하면 30달러, 이후에는 40달러다. ‘예수님을 향한 열정 집회’는 25일까지는 65달러, 이후에는 80달러다. 어린이는 1인당 30달러, 둘째부터는 25달러씩이다. 문의: 816-607-1710
이외 한인 청년들이 많이 찾는 또 다른 대형 집회로는 어바나(Urbana) 세계 대학생 선교대회가 있으며 지난해 12월 집회 후 3년 뒤인 2012년 12월26일부터 2013년 1월1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아메리칸센터에서 차기 행사가 예정돼 있다. 문의: www.urbana.org <정보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