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노인단체등 어버이날 맞아 기념 행사
업계는 대목잡기 돌입
5월 8일 어버이날, 9일 어머니날 등을 맞아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도 부모님에 대한 공경의 마음이 물씬 배여 나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마련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인 업체들은 부모님들께 감사의 선물을 하고자 하는 자녀들의 효심을 겨냥, 큰 폭의 세일을 실시하며 특수를 노리고 있다.
요양원은 이 시기가 되면 연장자들을 위한 각종 행사 준비에 늘 분주해진다. 피터슨팍 요양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KWCA 회원들이 방문하는데 이어 5월 5일 오전 1시엔 요양원 전체에서 어머니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한 7일 오후 2시30분부턴 요양원 한국부에서 별도로 축하 행사를 가지며 9일엔 요양원 입주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그로스포인트 요양원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코너스톤장로교회 교인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나일스 요양원은 5월 8일 오후 2시30분부터 일일장터를 연다. 일일장터는 평소 연장자들이 모은 재미용 쿠폰을 이용, 빈대떡, 떡볶이, 불고기 등 맛있는 음식과 함께 양말 등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연장자 관련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인 단체들도 특별 행사를 준비 중이다.한울종합복지관은 5월 7일 오전 11시, 어버이날을 맞아 특식을 마련, 푸짐한 음식으로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물한다. 시카고노인건강센터는 5월 8일 오전 11시부터 2시 30분까지 ‘어머님 은혜 큰 잔치’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다양한 전통 공연 순서 등이 마련되며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수상자 민부현)도 열린다.
한편 한인업체들은 부모, 친지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하는 고객 모시기에 분주한 표정이다. 이 시기가 되면 특히 바빠지는 곳은 어른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로 꼽히는 각종 건강제품을 취급하는 업체들. 금년에도 역시 중외갤러리아, 뉴서울백화점, 현대백화점, 알바니백화점, 건강마을, 웰빙타운, 시카고녹용 등 대다수 업체들이 세일, 또는 하나 사면 하나 공짜 등의 특판을 펼치며 대목을 노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업소마다 차이가 나겠지만 이 시기가 되면 고객이 평소보다 15~20%에서, 많게는 50%이상 증가하기도 한다”며 “추석, 크리스마스 등과 더불어 주요 대목 중 하나로 꼽고 있다”고 전했다.<박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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