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상의연합,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기관 선정
미중서부 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정병식/이하 상의연합)가 미주에선 최초로 한국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010 해외취업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의연합 임원진들을 포함한 관계자들은 19일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연수기관으로 선정된 과정 및 향후 활동계획 등을 소개했다. 빠르면 오는 6월말부터 시행되는 해외취업연수는 한국내 29세 이하의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 등 30명이 상의연합과 MOU를 체결한 스코키 소재 ORT기술학교에서 9개월간 교육 및 취업 협력을 받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육은 컴퓨터 그래픽, 전산회계, 의료보조 등 총 3개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며 ORT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1년간의 커리큘럼을 9개월로 특별히 구성하고 학비도 9천달러에서 6천달러로 인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연수자들에 학비의 절반 정도를 지원하며 나머지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ORT에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상의연합, ORT의 협조를 통해 OPT를 취득, 1년간 기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상의연합은 취업알선을 위해 이미 21개 사업체들로부터 ‘ORT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서약을 받았으며, 다른 기업들과도 현재 접촉 중이다. ORT 역시 졸업생들의 상당수가 직장을 잡을 정도로 여러 업체들과의 졸업생 취업 알선을 위한 네트워킹이 잘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의연합은 해외취업연수를 올해에 한해 한시적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성과가 좋을 경우 해외취업연수 기관으로 재선정될 수 있다.
<박웅진 기자>
사진: 해외취업연수 관련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들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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