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 스쿨 리포트, SAT평균 1700점 넘어
한국 학생들이 많이 다니고 있는 몽고메리 학군의 공립학교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 인콰이어러지가 발표한 ‘2009 스쿨 리포트’에 따르면 몽코지역의 로우어 메리언 로우어 매리언 해리튼, 어퍼 더블린 등이 필라델피아의 매스터만, 델라웨어의 레드너, 체스터의 코네스토가 등과 함께 필라 인근지역의 가장 우수한 학교로 나타났다.이들 학교는 공립이지만 SAT 성적이 평균 1700점이 넘었을 뿐만 아니라, AP반 개설수(평균 20개), 대학 진학률(95% 이상)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보고서는 해마다 필라 인근에 있는 초중등 학교와 학군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작성, 이들 학교의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들 외에 필라 인근에는 명문고라 불리는 우수 사립고교도 여럿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2007 학교 보고서’ 가운데 학생들의 SAT 성적, 명문대
진학률, 학급당 학생 수 등 몇 가지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아그네스 얼윈(델코), 볼드윈, 히브류 아카데미(몽코), 데본 프렙(체스터), 모리스타운 프랜즈(남부 뉴저지), 저먼타운 프랜즈(필라) 등은 필라 뿐만 아니라 미 명문 사립고로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도 매스터만, 로우어 매리언, 레드너(이상 공립) 등과 아그네스 얼윈, 볼드윈, 히브류 아카데미 등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우수 고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필라 인근 학교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수학과 과학 과목 수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문은 이들 학군에 재학 중인 4학년의 수학, 과학 수업 시간이 미국 평균 보다 주당 한 시간이 많은 편이라며 이는 학생들의 다른 성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
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보고서는 학군별 학생수, 영재교육 프로그램, 학급당 학생수, 1인당 교육 예산, 교사 연봉, AP반 개설수, SAT 성적, 대학진학률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학군과 학교별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이 가운데 학군별 1인당 교육비 지출은 남부 뉴저지 글로스터 카운티에 있는 스웨데스보로-울위치의 8,712달러부터 로우어 매리언 21,663달러까지 큰 차이를 나타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군은 10,000-14,000달러 정도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사립학교 가운데는 글로스터 카운티의 베델 프랩 크리스천 아카데미가 4,550달러로 학비가 가장 싼 편으로 확인됐으며, 체스터 카운티의 델라웨어벨리 프랜즈 스쿨은 학비가 3만4,100달러로 사립대학 수준을 보였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필라 인근에는 유명 사립고가 여러 지역에 산재해 있으며, 우수 공립고는 로우어 매리언을 중심으로 한 메인라인 선상, 벅스 카운티의 뉴홉, 카운슬락 인근, 남부 뉴저지의 체리힐, 해돈필드 지역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라 인근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고교로 평가됨 매스터만 고교, 매스터만은 전국에서 50위권 안에 드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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