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와 다운타운을 잇는 ‘풋힐 트랜짓’ 버스가 10~25% 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시행되면 성인 및 학생들의 요금은 1달러에서 1달러25센트로 오르게 된다.
풋힐 트랜짓은 당초 총 1,250만달러의 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버스 운행노선을 줄이려 했으나 공청회를 통해 시민들이 이를 강력하게 반대해 대체 방안으로 결국 요금 인상안을 내놓은 것이다.
풋힐 트랜짓의 인상안(편도 기준)은 ▲성인 요금: 기존 1달러에서 1달러25센트 ▲노인/장애인/메디케어 환자: 기존 50센트에서 55센트 ▲커뮤터 익스프레스: 기존 4달러40센트에서 4달러90센트 인상 등이다.
또한 1개월 정기권은 ▲성인: 기존 66달러에서 70달러 ▲학생: 기존 30달러에서 33달러 ▲노인/장애인/메디케어 환자: 기존 21달러에서 22달러. ▲커뮤터 익스프레스: 기존 155달러에서 170달러 등으로 오르게 된다.
풋힐 트랜짓 측은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약 100만달러의 추가 수익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도 편도요금을 90센트에서 1달러10센트로 올린 반면 지난 2005년에는 1달러 인하한 바 있다.
한편 버스 요금 인상안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5월4일 오후 6시30분 포모나 시의회(505 S. Garvey Ave.), 6일 오후 6시30분 메트로 엘몬테 스테이션(3449 Santa Anita Ave. El Monte)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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