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존주택 거래량 9,487채…전년대비 33% 증가
중간가격 하락폭도 줄어
일리노이주내 부동산 거래량이 상당기간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리노이 부동산중개인협회(IAR)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주내 기존 주택거래량은 9,487채로 전년 동기의 7,142채 보다 32.8%가 증가했다. 이로써 일리노이주는 7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PSMA)에서는 그 증가폭이 더욱 컸다. PSMA의 지난 3월 주택 판매량은 총 6,310채로 전년 동기의 4,339채 보다 무려 45.4%가 늘어났다. PSMA는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주택거래량이 증가했다. 주택 중간가격(median price)도 그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일리노이주의 3월 평균 주택 중간가는 14만8,500달러로 작년 동기의 14만9천달러보다 불과 0.3%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PSMA의 3월 주택중간가는 18만4천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의 19만2,900달러보다 4.6%가 떨어졌다.
이처럼 주택 거래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낮은 모기지율과 첫 주택 구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8천달러 세금감면정책 등이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IAR의 마이크 오노라토 회장은 “일리노이와 시카고는 지난 6개월동안 거래량이 두자리수 이상 늘어나는 등 활황세가 계속되고 있다. 비록 4월말로 세금감면정책이 종료되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봤을 때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같은 활황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일리노이주의 주택 차압률 역시 지난 3월 대비 9%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주택차압의 경우 앞으로도 이 같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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