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이 10월30일을 기해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빅 아일랜드 코나를 잇는 매일 직항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대신 도쿄 하네다 공항과 호놀룰루 노선을 매일 취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주내 관광업계는 일본방문객 감소에 따른 빅 아일랜드 관광산업 침체를 우려하며 동경-코나 직항노선의 타 항공사 투입을 적극 물색키로 했다.
지난해 일본항공을 통해 빅 아일랜드를 찾은 방문객수는 6만9,175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로 이들의 소비액은 12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 관광업계는 일본항공이 운항하던 이 직항노선의 평균 좌석 점유율은 72%로 일본항공사 입장에서는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올해들어 동경-코나 노선의 방문객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타 항공사 투입 추진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항공사는 코나 노선 중단과 더불어 코나 사무실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로인해 코나 사무실에 근무하던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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