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신 113,519명
전년비 10%이상 감소
중국계 전체 14%로
한국인 유학생이 크게 감소해 출신국가별 유학생 순위에서 중국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연방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09회계연도 비이민자 입국통계’에 따르면 학생비자(FI) 신분의 한국 유학생은 11만3,519명이었다.
한국인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 89만5,392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12.7 %를 차지했다. 2008년 한국인 유학생은 12만7,185명으로 전체 유학생의 14.8%를 차지했으나 2009년 1만3,666명이 줄면서 유학생 비중도 2.1%가 줄었다.
중국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1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인도(9.0%)와 멕시코(8.2%)가 3, 4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인 유학생은 출신국가별 순위에서 2007년(14.9%), 2008년(14.8%) 등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주면 2위로 주저앉았다.
한국인 단기체류자를 비이민비자별로 분류하면 학생비자에 이어 비자면제 방문자가 6만8,592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교환방문비자(J1) 1만 4,802명, 투자비자(E2) 1만 208명, 취업비자(H-1B) 8,719명, 주재원비자(L1) 6,670명 순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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