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6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의 유력 외교소식통은 5일 "김 위원장이 베이징 도착에 앞서 톈진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김 위원장은 오늘 베이징에 도착, 북·중 정상회담은 6일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오늘 저녁에는 김 위원장이 후 주석 주재의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통상 북·중 정상회담과 정상 만찬은 베이징 시내의 댜오위타이에서 열려왔으며 김 위원장의 숙소도 댜오위타이내 외국 국가원수의 숙소로 사용되는 ‘18호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식통은 이어 "김 위원장이 6일 정상회담은 물론 원 총리 및 시진핑 국가부주석과의 회담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후 주석과 함께 홍루몽을 관람하면서 북·중간 우의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홍루몽 관람 후 김 위원장은 특별열차 편으로 귀국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김 위원장은 베이징 방문에 앞서 다롄을 출발해 5일 톈진에 도착해 장가오리 톈진 당서기의 안내로 톈진 빈하이신구를 방문해 항만시설 등을 시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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