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밀리언 LA인근서 팔려
판매점도 130만달러 횡재
2억6,600만달러의 잭팟 상금이 걸렸던 메가밀리언 당첨 티켓이 이스트LA 인근 피코리베라에서 나왔다.
5일 캘리포니아 복권국은 지난 4일 추첨 메가밀리언의 당첨 티켓이 피코 리베라 지역에서 중국계 업주가 운영하는 L&L 하와이안 바비큐 레스토랑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번 잭팟 상금 2억6,600만달러는 역사상 8번째로 높은 당첨금이다.
이번 메가밀리언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NBC 방송은 당첨 티켓 구매자가 LA의 NBC에서 일하는 한 여성 직원 부부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들 부부는 4일 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복권을 구입했으며 당시 남편은 실직상태였다고 방송은 전했다.
또 잭팟 티켓을 판매한 식당 업주는 잭팟 상금의 0.5%에 해당하는 130만달러를 받게 됐다.
한편 메가번호를 제외한 5개 번호를 맞춘 티켓은 캘리포니아에서 7장이 나와 17만9,428달러씩의 상금을 받게 된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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