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4·요미우리 자이언츠)이 1주일 만에 홈런을 때렸다.
이승엽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때리며 타점도 3개나 올렸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25로 올라갔다.
이승엽은 3-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야쿠르트 선발 토니 바네트의 몸쪽 초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겼다. 지난달 28일 주니치 전 이후 일주일 만에 터진 시즌 5호 홈런으로 타격감을 찾은 이승엽은 5-0으로 앞선 3회 무사 1, 2루 기회도 놓치지 않고 중전안타로 시즌 9타점째를 추가했다.
요미우리는 홈런 다섯 방을 터뜨리며 12-0으로 크게 이겼다.
연이틀 홈런을 때린 김태균(28·지바 롯데 마린스)은 니혼햄과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태균의 타율은 0.328에서 0.329로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지바 롯데는 3-8로 졌다.
이승엽이 시즌 5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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