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식당 , 대목 앞두고 특별메뉴 등 마련
▶ 뉴욕시 곳곳 레스토랑도 각종 이벤트 준비
마더스데이는 엄마가 상을 차리는 날이 아니고 대접을 받는 날이다.
마더스데이 주말이 발렌타인데이나 크리스마스 시즌 못지않게 외식 업계의 대목인 것은 이날만큼은 엄마들이 가사에서 벗어나기 때문. 한인 식당들도 8일과 9일 대목을 기대하며 가족 손님들을 맞을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플러싱의 이탈리안식당인 블랙라이언의 최영 대표는 “주방장과 마더스데이 당일 특별 메뉴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러싱 아리수 식당 관계자도 “특별한 프로모션 행사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평소 주말보다 훨씬 손님이 몰리기 때문에 벌써부터 분주하게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고 맨하탄 돈의보감의 매니저는 “예년에 보면 마더스데이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외식 손님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에 이번 주말도 바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마더스데이 주말에는 늦은 오전의 티파티와 브런치는 많은 주부들에게 디너보다도 호사스런 만족을 선사한다. 뉴욕시 곳곳의 호텔과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티 파티가 열린다. 맨하탄 워싱턴 스퀘어 인근 머천트 하우스의 ‘마더스 데이 티 가든 행사’가 특히 유명하다. 맨하탄 하이라인 볼룸, 센트럴 팍 ‘태번 온 더 그린’은 매년 라이브음악과 함께 하는 브런치를 마련하고 맨더린 오리엔탈호텔 등 대부분의 호텔에서 고급 차를 즐기는 패키지 행사를 준비
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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