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포함된 맨하탄음대 재학생들이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무료 음악회를 8일 오후 7시 캠퍼스 건물 6층 스튜디오607에서 개최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이란 의미의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란 제목이 말해 주듯 음악회는 맨하탄음대에 재학하는 다인종 기독학생 모임인 ‘아가페 크리스천 펠로십’이 마련한 자리. 한인 에스더 신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아가페 크리스천 펠로십’은 다양한 전공의 예비음악인 20인으로 구성돼 있고 한인학생들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뉴욕예선에 출전했던 신 회장은 지난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제11회 짐메릴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음악재원이기도 하다.
신 회장을 주축으로 회원들은 이날 베토벤의 교향곡 8번1악장, 바흐의 알르망드, 헨델의 레치타티브, 브람스의 바이얼린 소나타 제2번 A장조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에서 선보일 곡 선별도 바흐나 헨델, 베토벤 등 기독교 음악인 작품만 모았다는 신 회장은 “기독교에 근거한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대중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클래식 음악 이외에도 성가곡과 재즈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은 120 Claremont Ave(122가와 브로드웨이)에 위치해 있다.
<정보라 기자>
맨하탄음대 기독학생으로 구성된 ‘아가페 크리스천 펠로십’ 소속 회원들이 8일 오후 7시 열리는 무료 클래식 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아가페 크리스천 펠로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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