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에 근거를 두고 있는 세계굴지의 프로모션인 배너 프로모션의 간판타자로 성장한 김지훈 선수가 IBF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에 나선다.
김지훈 선수는 오는 5월 21일 텍사스 주의 라레도 (Laredo, TX) 에서 파나마의 아메스 디아즈 (Ameth Diaz)를 상대로 현재 공석 중인 IBF 세계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 4강전 첫 경기에 나서게 된다.현재 IBF 라이트급 타이틀은 지난 3월 결정전을 치러 승리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의 후안 구스만이 당시 체중초과로 타이틀이 박탈되어 공석으로 남아있어 이번 김지훈이 승리하면 8월에
HBO 생중계로 멕시코의 미겔 바스케스 (현재 25승 3패,12KO 기록) 와 챔피언 결정전을 벌이게 된다.이 경기는 21일 동부시간 저녁 10시 부터 ESPN2의 Friday Night Fights 에서 메인이벤트로 중계된다.
현재 20승 (17KO) 5패를 기록 중인 김지훈은 16세 나이로 데뷔하여 5번의 패배를 기록했으나 이후 승승장구하여 현재 12연승에 11KO승, 10연속 KO승 가도를 달리며 미국 복싱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지훈은 한국 복서들의 무덤이라 일컫는 미국에서 월드 클래스 복서들을 상대로 원정 3전 전
KO승, 남아공에서 열린 IBF 페더급 도전에서 챔피언을 9회 KO승으로 꺽은 뒤 맞수가 없어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으로 뛰어드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번 시합 역시 대단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한국에도 생중계 된다.
김지훈 선수의 해외담장 비즈니스를 맡고 있는 이승훈씨는 “현재 김지훈 선수는 한국 복싱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이 곳 필라델피아에 근거를 두고 있는 배너 프로모션 소속 간판선수이니만큼 필라 동포들이 애정을 가지고 성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IBF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 4강전에 출전하는 김지훈 선수의 경기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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