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아시아계 학사학위 취득자의 34%가 칼스테이트 계열 주립대(CSU)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CSU가 캘리포니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한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CSU 학사 취득자 비율이 가장 많은 소수계는 필리핀계로 60%가 CSU를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고 라티노 학생은 56%, 흑인 학생은 49%가 CSU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시아계 학생들의 경우 라틴계와 흑인 학생에 비해 CSU 계열대에 진학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직업별로는 캘리포니아 간호사의 60%가 CSU 출신이었으며 관광업계 종사자의 64%, 농업분야 종사자의 62%가 CSU 출신이었다. 또 캘리포니아에서 매년 발급되는 전체 교사 자격증의 50%도 CSU에서 발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CSU가 매년 15만개의 일자리를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주정부에 연 10억달러의 세수를 가져다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SU는 주 전역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7만1,000여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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