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문드닷컴(Edmunds.com)이 2010년 5월 현재 판매가 대비 중고가격이 가장 높은 차종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대부분은 세단이 차지했고 현대자동차의 세단 아제라도 순위에 들었다.
1위는 2007년 마쯔다3 투어링으로 새차 가격이 1만9,970달러에, 딜러 중고 가격은 평균 1만3,167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거래일 경우에는 평균 1만2,089달러에 거래됐다. 이 모델은 작지만 운전하는 재미가 있고 인테리어와 외부 라인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여전히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내구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혼다 어코드의 2007년 EX-V6 모델은 새차 가격 2만8,035달러, 중고 시세 1만5,714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쉐비 말리부 LT는 새차 2만1,835달러에, 중고 1만3,731달러, 2007년 BMW 328i 세단은 3만4,450달러에, 중고 2만2,5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2007년 현대 아제라는 원래 가격에 1만3,000달러 줄어든 1만4,103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에드문
드는 아제라를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명차(overlooked gem)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2006년 렉서스 LS 430은 2만9,055달러, 2006년 포드 토러스 하이브리드는 1만4,081달러, 2008년 수바루 포레스터 2.5 XT는 2만1,766달러, 2008년 혼다 파일럿EX는 2만3,747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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