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영 2위 이미나 4위 출발
▶ LPGA 벨 마이크로클래식 1R
이지영(25)이 LPGA투어 벨 마이크로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지영은 13일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장(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와 이글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캐서린 헐(호주)과 함께 공동 2위가 된 이지영은 7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게 1타 차이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2005년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CJ나인브릿지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미국에 진출한 이지영은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데뷔, 2008년까지 3년간 준우승 5차례를 기록하며 정상을 엿보던 선수였다.
그러나 지난해 25개 대회에 나와 톱10 진입 세 번에 그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이지영은 올해는 5개 대회에서 컷 탈락 없이 두 차례나 10위 안에 들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미나와 최혜정 등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선수들도 5언더파 67타를 치며 크리스티 커(미국),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수성을 노리는 신지애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아이 미야자토 아이(2위·일본)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첫날을 마쳤다.
그밖에는 이은정(22)과 유선영(24)이 수잔 페테르센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고 박세리(33)와 최나연, 박희영, 안시현, 강혜지, 아이린 조 등은 3언더파 69타, 공동 12위다.
미셸 위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장타자 이지영이 2위 출발로 기대를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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