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경기 안타행진은 7경기째 이어갔지만 통산 200타점 달성은 또 다음 경기로 미뤘다.
추신수는 13일 캔사스시티 로열스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03(122타수 37안타)으로 이틀 연속 떨어졌고, 타점은 3경기 연속 추가하지 못해 메이저리그 통산 199타점에 계속 머물고 있다.
1회초 타점을 올릴 절호의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1사 3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잭 그렌키(1승4패·방어율 2.73)의 5구째 강속구를 밀어쳤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그때 3루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3루수의 송구에 걸려 아웃되고 말았다.
추신수는 7회 바뀐 투수 로빈슨 테헤다를 상대로 올해 7번째 2루타를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클리블랜드(13승19패)는 3-0 리드를 날리고 캔사스시티(12승23패)에 4-6으로 역전패, 그렌키의 시즌 첫 승 제물이 되면서 3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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