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축제재단 계무림 전 이사장이 14일 오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62세.
재단 측에 따르면 계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라하브라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0년대 말 코리아타운 교민회장을 역임했던 계 전 이사장은 1999년 축제재단 창립을 주도했으며 2005년 제2대 이사장에 취임, 지난해 말까지 재단을 이끌어왔다.
또 지난 2001년 가든그로브의 임페리얼 스파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에 이어 지난 1월에는 풀러튼에 4번째 스파를 개업하는 등 임페리얼 스파 체인을 운영해 온 성공한 사업가였다.
계 전 이사장은 지난해 말 임기 만료로 이사장직에서 물러난 후 37회 LA 한국의 날 축제 대회장을 맡아 오는 9월 축제 개최준비에 몰두 중이었다.
한편 계 전 이사장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충격에 빠진 재단 측은 이날 오전 김진형 명예회장 주도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계 전 이사장의 장례를 재단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재단은 이사들을 중심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김진형 명예회장이 장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