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드장학재단, 21일 제1회 장학금 수여식
시카고지역의 대표적인 미용재료상의 하나인 체이드패션이 지난 21일 글렌뷰 타운내 윈댐호텔에서 장학재단 설립이후 첫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체이드패션(대표 김종구)은 주요 고객층인 남부지역 흑인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수익을 고객들에게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장학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지난해 재단을 설립했으며 이번에 장학금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 53명 전원에게 각 1천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1회 장학금 수여자 중에는 한인 미용재료상 자녀 10명도 포함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제시 화이트 일리노이주 총무처 장관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체이드패션의 김종구 대표는 "흑인커뮤니티를 상대로 사업을 해온지 40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익에만 신경쓰고 사회에 환원을 할 기회를 찾지 못했는데 장학재단 설립으로 그 원을 이루게 됐다"며 "당초계획은 장학위원들이 신청서를 선별해 장학생을 뽑기로 했었지만 장학금 전달 취지에 맞춰 전원에게 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장학사업 등을 통해 흑인사회와 한인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부 한인 미용상인들이 참여하는 매칭펀드를 조성해 장학금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시 화이트 장관은 "체이드장학재단의 배려로 힘든 상황에 있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생겼다"며 "한인사회의 사랑과 배려에 흑인커뮤니티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생대표로 인사말을 한 칼라 플라워(듀들리 뷰티컬리지)양은 "국적과 인종을 초월해 모두가 융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체이드패션에 장학생들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용환 기자>
사진: 체이드 장학금 수상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둘째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김종구 체이드패션 대표, 네 번째가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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