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떠나는 본격적인 휴가시즌. 머니 매거진 최근호가 저렴한 비용으로 갈 수 있는 베스트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아일랜드 더블린
유럽에서도 가장 경기침체가 극심한 나라 중 하나다. 관광객도 크게 줄어 국영항공사 ‘에어링구스’와 수도 더블린의 유명 호텔들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파격적 할인행사에 나섰다. 미 주요도시에서 더블린까지 왕복 항공료는 700달러에서 시작한다. 유럽 다른 도시 연결편이 1,000~1,200달러 이상인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5성급 호텔 더블린 ‘메리온’은 아이리시 스타일 아침을 포함한 하루 숙박료를 154달러에 치고 나왔다. merrionhotel.com, discoverireland.com
▲하와이 라나이
라나이는 일명 ‘파인애플섬’이라 불릴 만큼 섬의 6분의 1가량이 파인애플 밭으로 이뤄진 천연 무공해 섬이다. 관광객이 끊이지 않던 이곳도 2008년 하와이를 취항하던 몇 개 항공사들 파산 여파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물론 현재는 하와이 항공을 비롯 콘티넨탈, 알래스카 항공 등이 운항한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포시즌스 호텔의 패밀리 패키지는 하루 518달러부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2%나 저렴하다. gohawaii.com
▲밴쿠버
2010년 동계 올림픽 폐막 후 관광객이 뜸해진 이곳의 호텔 등이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페어몬트 호텔’의 경우 하루 숙박료는 269달러로 인근의 밴쿠버 수족관 등의 가족 패스가 포함되어 있다. fairmont.com
<이해광 기자>
천연 무공해섬으로 유명한 하와이 라나.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의 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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