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주택판매 퀸즈 86.6%. 브루클린 16.25%늘어
퀸즈와 브루클린의 주택 판매가 크게 급증했다.
부동산회사인 프루덴셜 더글라스 엘리만사와 감정회사인 밀러 새뮤얼사에 따르면 2분기 퀸즈 지역의 주택 판매 건수는 총 3,972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86.6%나 늘었다.브루클린 지역은 1,660건으로 16.2%가 증가했다.프루덴셜 더글라스 엘리만사의 마이클 게라 부회장은 "뉴욕시 전체 지역에서 주택 판매량은 전년보다 높아졌거나,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면에서 보면 브루클린 지역의 중간 판매 가격이 46만3,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높아졌다. 그러나 퀸즈 지역의 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33만5,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하락했다. 퀸즈 지역내 소형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가격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처럼 이 지역들의 주택 매매가 급증한 것은 구매 수요가 많아지고,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금 크레딧 혜택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연방정부는 지난 4월까지 주택 매매 계약을 한 첫 주택 구입자에 대해 최고 8,000달러의 세금 크레딧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까운 낮은 모기지 이자율도 주택 판매 급증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세금 크레딧 혜택 시한이 6월말로 마감된 만큼 앞으로 주택 시장 전망에 대
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밀러 새무얼사의 조나단 밀러 CEO는 "세제 혜택 만료와 높은 실업률, 엄격한 대출 심사 등으로 어느 정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김주찬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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