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첨단 장치
사고방지 효과
자동차들의 첨단장치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중 많은 운전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안전장치다. 멋진 디자인과 주행 성능이 우수하다고 해도 안전장치가 소홀하다면 외면 받게 마련이다.
◆충돌방지 시스템
(collision mitigation system)
센서와 레이더를 통해 안전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보통 1,195달러(포드 토러스)에서 1,500달러(대부분 렉서스 모델) 정도면 장착할 수 있다. 머세데스 벤츠 같은 일부 브랜드의 경우 패키지(2,900달러) 안에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주행 중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미리 예상해서 알려주며 자동차의 속도와 거리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 특히 운전자들이 차선을 이탈했을 때 경고해 줌에 따라 잠재적인 위험까지 찾아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
아우디, BMW, 캐딜락 등 주요 럭서리 브랜드에 장착됐으며 주로 어시스턴스 패키지의 일부에 포함됐으며 가격은 약 700달러부터 시작한다. 인피니티 EX35의 패키지 가격은 2,250달러. 도요타 하이브리드카 프리어스 최고사양 모델의 경우 5,000달러가 넘는 패키지 안에 이 시스템이 포함됐다.
◆사각지대 안내시스템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사각지대,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차를 후진으로 뺄 때나 도로에서 주행 중 차선을 바꾸려고 할 때 보이지 않는 차를 레이더를 통해서 감지해 내고 미러에 불빛이 켜지면서 사각지대에 있음을 알린다. 예전에는 일부 럭서리 브랜드에만 장착됐으나 지금은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마즈다 6, 포드 퓨전 등에서도 옵션으로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700달러부터. 하지만 패키지 안에 들어 있다면 몇 천달러가 될 수도 있다.
인피니티 2011년 M모델의 경우 3,000달러짜리 패키지에 있는 사양이다. BMW 등도 유사한 이름(active blind spot detection)의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주차장에서 후진때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는 크로스-패스 카메라(cross-path camera)도 유사하다. 포드, 크라이슬러가 이미 선보인 가운데 BMW는 2011년 5시리즈에 장착할 계획이다.
◆보행자 충돌 감지 시스템
(pedestrian detection system)
볼보에서 채택하고 있는 이 시스템은 시속 22마일 미만으로 운전 중 전방에 물체 또는 보행자가 감지되면 경고음과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램프가 켜져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이후에도 운전자의 조작이 없다면 100%의 제동력을 발휘해 차를 정지시킨다. 볼보의 경우 2,100달러.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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