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도중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면 차체가 갑자기 기울어질 수 있다.
이때는 브레이크를 너무 힘껏 밟거나 운전대를 급격하게 돌리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급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펑크난 타이어 쪽으로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여러 차례 나눠 천천히 밟고 운전대를 힘껏 쥐고 균형을 잘 잡은 후 가급적 빠르게 갓길 등으로 이동해야 한다.
스페어타이어로 바꿀 때는 반드시 안전한 장소를 선택해야 한다. 이머전시 브레이크를 당긴 뒤 교환할 타이어의 대각선 위치의 타이어에 고임목을 받친다. 비상 공구들을 꺼내 잭을 교환할 타이어에서 가장 가까운 잭 포인트에 설치한다. 앞바퀴는 뒤쪽 4인치, 뒷바퀴는 앞쪽 4인치에 있다. 타이어가 지면에서 약간 뜰 때까지 잭을 올리고, 휠 너트를 풀어 여분의 타이어로 바꿔 끼운다.
운전대를 스트레이트로 맞추고 만약 트랜스미션에 ‘윈터 모드’가 있다면 휠을 조심스럽게 제한적으로만 사용한다. 모래밭이나 진창에 타이어가 빠졌을 때는 가속 페달을 밟으면 밟을수록 더 빠져 버리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가까이에 있는 다른 차가 로프를 사용해 견인하는 게 최선이다. 로프는 훅에 단단히 연결해야 한다. 범퍼 등에 걸면 파손 우려가 있다.
자력으로 탈출할 수 밖에 없을 경우에는 판자, 돌 등을 준비한다.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밀어줄 것을 부탁한다. 조급하게 서두는 것은 금물이다. 우선 차를 약간 들어 올리고 타이어의 밑에 판자나 돌, 골판지 등 단단한 것을 깐다. 타이어의 공기압을 조금 빼 보는 것도 좋다.
타이어의 공기압이 줄면 접지면적이 증가하여 마찰력이 커지므로 탈출이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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