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챕터 11(채무 잠정유보) 파산을 신청했던 프레시아 마켓(대표 스티브 박)이 최근 파산보호 상태에서 벗어났다.
프레시아 마켓의 파산신청을 담당했던 변호사 그룹 ‘르번, 닐, 벤더, 유 & 브릴’은 이날 “담보를 갖고 있지 않은 채권자의 대다수가 프레시아 마켓의 구조 재조정 계획을 받아들기로 했다”며 “마켓이 파산상태에서 성공적으로 벗어남으로써 앞으로 건전한 재정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예상보다 빠르게 파산상태에서 벗어나게 돼 홀가분하다”며 “앞으로 영업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랜스, 터스틴 및 가든그로브 등 3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프레시아 마켓은 경기침체에 따른 부채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 1월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을 신청했다.
마켓은 영업난에서 탈피하기 위해 한 때 마켓 운영을 시온마켓에 위탁했고 가든그로브 매장의 문을 닫기로 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3월 한인 투자가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 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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