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찰·셰리프 등
통합 정보시스템 개통
남가주 지역 경찰 사법기관의 정보전산망을 통합한 새로운 범죄정보 통합정보 시스템이 출범했다.
LA 경찰국, OC 셰리프국 등 남가주 지역 경찰 및 정부기관 관계자들은 14일 LA 셰리프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LA와 OC카운티의 범죄관련 정보를 하나의 전산망으로 통합해 각 사법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 커뮤니티 기반의 통합 범죄 정보시스템’(CBIS)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CBIS는 경찰 등 사법기관과 정부 산하 커뮤니티 단체들이 정보전산망을 공유해 관할지역에 상관없이 범죄현황 및 용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리 바카 LA 셰리프 국장은 “지난 2년간 셰리프국과 LA 경찰국 등 사법기관들과 주정부 산하 비영리단체들이 연방정부의 지원으로 통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통합 정보시스템 출범으로 지역 치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IS는 사법기관들과 지역 정부 산하 관련 커뮤니티 관련 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올 연말까지 2,500여대의 경찰 차량에 이 시스템 검색이 가능한 단말기가 설치된다.
한편 이 시스템은 ‘LA 어드밴스먼트 프로젝트’의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한인 김진성씨가 주도해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김철수 기자>
14일 리 바카(왼쪽 두 번째) LA 셰리프 국장이 남가주 지역 사법기관의 통합범죄정보 시스템인 CBIS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찰리 벡 LA 경찰국장.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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