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시립 문화센터인 ‘어바인 파인아트 센터’ 중앙 갤러리에서 한국 전통 수묵화와 서예 전시회인 ‘아이-오프닝 2010’이 열린다.
풀러튼과 인근 지역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수묵화 동호회인 ‘묵림 수묵화회’(회장 박양자) 와 서예 모임인 ‘정운서원’(지도 진성섭)은 공동으로 내달 8~21일 2주 동안 어바인 파인아트 센터 중앙 갤러리에서 ‘제1회 묵림회원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묵림 수묵화회’ 회원 24명과 ‘정운서원’ 회원 7명, 찬조 출연 4명 등 35명이 100여점의 수묵화와 서예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작품들은 꽃, 대나무, 산, 강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것들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묵림 수묵화회 회원들은 김순옥, 장경규, 황해선, 이덕경, 안규옥, 이은정, 이매희, 변정선, 방정미, 왕폴라, 민원식, 박유라, 홍수정, 정연희, 임철자, 김인숙, 최순영, 이계은, 정숙자, 위소미, 조정현, 바비 맥클러스키, 김미라, 박양자씨 등이다.
‘정운서원’ 회원들은 진성섭, 최윤식, 오진실, 박흥섭, 조규선, 황병호, 양홍숙씨 등이다. 찬조 출연은 엔젤라 후신, 닝 예, 구영희, 계용삼씨이다.
‘묵림 수묵화회’의 박양자 회장은 “그림을 사랑하고 아끼는 열정과 성숙되어 가는 기량을 선보이는 100여점의 아름답고 또 쉽게 접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게 됐다”며 “이 작품들은 전통적인 동양화에서부터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싱싱하고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이번 수묵화 100여점의 전시를 통해 붓과 먹, 종이만을 이용한 한국의 전통 회화양식을 보다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특히 어바인 시민들에게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더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그룹전에 따른 리셉션은 8일 오후 5~7시 어바인 파인아츠 센터(14321 Yale Ave.)에서 열린다. 이 갤러리는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금~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픈한다.
<문태기 기자>
‘어바인 파인아츠 센터’에서 그룹전을 갖는 묵림 수묵화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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