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코트의 황태자’로 불렸던 한국의 농구 스타 우지원(37)씨가 미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어바인에 어린이 농구교실을 최근 오픈했다.
지난 5월 28년간의 선수생활을 접고 유소년 지도자로 변신한 우씨는 한국 분당에 이어 어바인에도 농구교실을 개원해 앞으로 1년에 2~3차례씩 이 곳을 방문해 한인 어린이들에게 농구를 가르칠 예정이다.
우씨는 “지난 선수생활동안 배웠던 기술 하나하나를 어린이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며 “어바인 지역에 지인이 살고 있어 자주 왕래하는 편으로 한인 어린이들과도 잦은 만남을 통해 꿈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씨의 농구교실은 월~목요일 오후 4, 5시 두 차례에 걸쳐 어바인에 있는 사우스코스트 중국 문화센터에서 열리며, 미국인 코치 3명이 농구를 지도한다.
한편 우지원씨는 지난 15일 오후 어바인 ‘사우스코스트 중국 문화센터’에서 150여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구교실 개원 기념으로 ‘일일 무료 농구 클리닉’을 열었다.
<이종휘 기자>
어바인 사우스코스트 중국 문화센터에서 일일 무료 농구 클리닉을 가진 우지원(왼쪽)씨와 부인 이교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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