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낄 수 있는 한 최대한 아껴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치약을 끝까지 쓰도록 고안된 상품, 냉장고 음식물의 남은 기한을 표시하는 제품, 뚜껑을 딴 소다를 보존하는 병·캔 마개 등 물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 상품들이 갈수록 인기를 모으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들 아이디어상품은 주로 주방, 욕실에서 필요한 상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미 최대 TV 디렉트 마케팅업체인 ‘텔레브랜즈’의 경우 2007년 이래 매출은 두 배가 넘는 700만~800만달러에 달하고 신제품의 출시 주기도 60일에서 30일로 빨라졌다. 특히 이 같은 제품은 그동안 홈샤핑 채널 등 TV위주로 판매가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월마트’ ‘컨테이너 스토어’ 등 대형 소매체인과 ‘아마존 닷컴’ 등에서도 취급하는 추세다. ‘컨테이너 스토어’측은 경기침체 후 절약을 도와주는 아이템의 경우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인기 아이템을 살펴보면 ‘스퀴짓’(Squeezit)의 경우 플래스틱 제품으로 치약의 마지막까지 짜내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2.99달러. ‘데이즈 어고우 디지털 데이 카운터’(Days Ago Digital Day Counter)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식료품의 저장기간을 알려주며 식료품 바깥 용기에 붙인 후 사용한다. 7.99달러.
‘바틀 탑스’(Bottle Tops)는 오픈한 소다의 탄산물질을 오래 보관하도록 하는 제품으로 병마개와 캔 마개가 있다. 6.95달러. ‘피즈 키퍼’(Fizz-Keeper)는 펌프질로 김이 빠진 소다의 톡 쏘는 맛을 살려주는 제품이다. 4.99달러.
‘스퀴즈’
’피즈 키퍼’
’바블 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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