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날 볼거리 먹거리 한인들 타운나들이
“한인들이 많은 LA에 정착하게 돼 기쁩니다. 직접 만나는 시간을 기대할게요”
LA에 새로 둥지를 튼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사진)가 한인들과 직접 만나 이같은 인사를 나눈다.
김연아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측은 29일 “김연아 선수가 한국의 날 축제장을 찾아 한인들께 직접 인사를 드리고 축제와 아이스쇼에서 많은 한인 분들을 만나 뵙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올댓스포츠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연아 선수가 한인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고 LA에 정착한 소감을 말씀드릴 것”이라며 “특히 한인분들이 LA 한국의 날 축제에 많이 참석하셔서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 선수는 30일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LA 한국의 날 축제 개막식에 참석, 오후 8시부터 약 20분간 중앙무대에서 한인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댓스포츠측은 이어 “축제 행사에서 김 선수는 또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리는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많이 오셔서 성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 선수는 자신의 어린시절 우상인 미국 피겨계의 전설 미셸 콴 및 세계적 피겨스타들과 함께 10월2일 오후 7시와 3일 오후 3시 각각 LA 다운타운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올댓 스케이트 2010 LA’ 아이스쇼를 갖는다.
본보는 라디오서울(AM1650)과 함께 독점 한인 미디어 파트너로 이번 아이스쇼를 한인사회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LA 한국의 날 축제가 개막하는 30일부터 ‘올댓 스케이트 LA’ 행사가 열리는 2일과 3일까지 기간은 남가주 한인들에게 축제 분위기 속에서 김연아 선수를 직접 보고 또 김 선수의 환상적인 아이스쇼까지 즐길 수 있는 ‘황금 주말’이 될 전망이다.
한편 30일 LA 한국의 날 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가운데 코리안 퍼레이드와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탈 태권십이지신’ 공연을 펼치는 대한태권도협회 공연팀이 29일 축제 현장에서 회견과 리허설을 갖는 등 축제 개막 준비가 대부분 완료됐다.
축제 장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픈될 예정이며 각종 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오후 7시부터 막을 올리게 된다.
<양승진 기자>
대한태권도협회 ‘탈 태권십이지신’ 공연팀이 29일 서울국제공원의 축제 중앙무대에서 공연 내용을 미리 선보이고 있다.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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