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가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본격적인 차기 회장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오는 11월13일 제15회 회장을 선출하는 가주한의사협회는 지난 7일 JJ그랜드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용섭 전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선관위를 출범시켰다. 선관위원으로는 박군동씨, 박길부씨, 소병광씨, 최성순씨 등 4명이 선임됐다.
회장 후보로는 현재 3~4명이 거론되고 있다. 현 집행부 가운데는 유도열 총무부회장(팜데일 신농한의원)이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했으며 정종오 부이사장(약손한의원)은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유 부회장은 “한인 한의사가 3,500명 정도 되는데 회원은 300명에 불과하다”며 “회원 수를 대폭 늘리고 침체된 협회를 활기차게 쇄신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부이사장은 “20년 정도 부회장으로 봉사했는데 이번에는 회장으로 한번 봉사해야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음 주 중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현 집행부 외에도 일반 회원 1~2명이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총장은 “내년은 새로운 주지사가 출범하는 등 협회가 정치력을 발휘해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가주한의사협회장 선거는 다음달 13일 회원 전체가 모인 가운데 정기총회 기간 동안 실시되며 회장 임기는 2년이다.
<정대용 기자>
가주한의사협회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 회장단 선거를 통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