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당했다” 거짓주장
금품갈취로 체포사례 늘어
검찰, 피해남성 신고당부
최근 성관계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다가 사법 당국에 적발되는 한인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들 여성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LA 카운티 검찰은 한인사회에서는 흔하지 않은 일들이 최근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토랜스에서 30대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온 10대 여성이 자신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오히려 금품 갈취혐의로 체포됐다. 또 LA에서는 50대 한인 남성이 평소 자주다니던 유흥업소 여성과 성관계를 했다가 금품을 갈취당해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한 카운티 검찰의 검사는 “타 커뮤니티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이 많지만 피해 남성들이 경찰에 도움을 청해 더 이상의 피해가 방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의 경우 사회적 지위나 문화적인 문제 때문인지 용의자 여성이 요구하는 대로 돈을 지불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실제로 남성이 미성년자를 강간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나면 8년에서 최악의 경우 종신형에도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한인타운의 한 형사법전문 변호사는 “한인타운에 이같은 일은 흔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LA경찰국의 한 수사관에 따르면 한국에서 온라인 채팅을 통해 만났다가 성매매를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는 수법의 범죄가 한인타운은 물론 LA 인근 지역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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