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진흥재단서 지원
세리토스 가 고교
오늘 첫 수업 실시
한국 동요를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는 미 고등학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어 수업시간에 처음으로 한국 동요학습 방법을 도입한 학교는 세리토스의 가 하이스쿨(Gahr High School)로 16일부터 4일간 한국어 수강생들에게 한국 동요를 가르치게 된다.
이 학교가 한국어반이 개설된 미국 공립학교들 중 처음으로 한국 동요 수업방식을 도입하기로 한 것은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회장 문혜원)의 힘이 컸다.
문혜원 회장은 “공립학교인 고등학교에서 한국 동요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학교 교장이 한국 정서와 문화를 보다 쉽게 알리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동요 수업진행은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 회원들이 맡게 됐다. 문 회장은 “한국 동요는 노래 가사와 리듬이 아름다운 것이 장점”이라며 “비한인 고등학교 학생에게 한국의 이야기와 리듬, 정서를 알려 한국어 교육에 더 흥미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측은 이 학교의 한국어반 학생 대부분이 비한인 학생인 점을 감안해 한국 대표 동요들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한국 문화를 알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재단 측은 가 하이스쿨을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어반이 개설된 학교에서 한국 동요 학습을 희망할 경우 회원들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해 한국 동요를 통한 한국어 학습 방식을 널리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재단의 클라라 김씨는 “한국 동요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쉬운 한글말 익히기 효과를 동시에 얻게 해 준다”며 “일반 학교는 물론 한국학교에서 찾으면 음악인들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213)453-8690
한국 동요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왼쪽부터 미주 한국동요진흥재단 임원진 김혜정, 클라라 김, 문혜원 회장, 김주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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