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의선거 참관 LA 방문 한나라당 조진형.이은재 의원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조진형(오른쪽) 의원과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 이은재 의원이 15일 재외국민 참정권 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2012년 4월 선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재외국민 참정권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4일과 15일 LA 총영사관에서 실시된 재외국민 모의선거 현장을 살피기 위해 LA를 찾은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조진형 의원과 북한 인권 및 탈북자·납북자 위원장 이은재 의원은 “모의선거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분명해진만큼 이를 국회와 당에 전달하고 개선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를 방문한 조 의원과 이 의원은 오는 2012년 첫 재외국민 참정권의 참 실현을 위해서 초당적 차원의 법개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여당인 한나라당과 야당인 민주당 주요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7명의 의원들이 재외참정권과 관련된 법안을 각각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며 “이를 조율해서 하나로 통일해 여야가 재외국민의 권익을 위해 법안을 통과시킨다면 우편투표와 투표소 확대 등의 실질적 해결책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2012년 4월 선거를 위해 2011년 11월13일부터 유권자 등록이 시작되는 만큼 국회 예산위에서 재외국민 투표를 위한 충분한 예산 확보가 당장 결정돼야 우편투표와 투표소 확대 등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역설하며 한국에 가는 즉시 관련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선거법상 사전 선거 운동 및 해외에서의 정당 활동 등에 많은 제약이 있는 만큼 정당 활동과 홍보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각 정당의 정책을 알리고 진정한 참정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점차 관련 법안의 개정 등을 통해 현 실정에 맞는 해법이 강구되어야 한다고도 밝혔다.
조 의원은 “여야 모두 해외 한인들에게 정당에서 추구하는 정책 방향 등을 적극 알리고자 희망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는 이러한 활동에 한계가 있는 만큼 법 테두리 안에서 주류 언론을 통한 계몽 등 정부 정책을 알리고 당의 긍정적이며 진취적인 활동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1세대는 물론 젊은 한인들에게도 다가서는 정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아 남가주가 제2의 고향같다는 이은재 의원은 LA의 많은 지인들을 통해 한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당에 전달하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참정권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이번 모의선거에 대한 투표 참여가 저조한 것 같다”며 “행정안전위에서 해외 각지를 돌며 이번 선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만큼 2012년까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투표소를 찾아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땀 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원과 이 의원은 이날 정오 JJ 그랜드호텔에서 세계한인유권자 총연합회(회장 배희철)가 마련한 동포간담회에 참석해 한인들과 참정권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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