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서 1만2천달러 지원
한국 정부의 한국어 교육 활성화 사업과 남가주 한인사회의 후원 등에 힘입어 최근 글렌데일 지역에 한국어 교육이 활기를 띠고 있다.
글렌데일 지역 신문인 ‘글렌데일 뉴스프레스’는 15일 글레데일 소재 마크 케펠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 열기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007년부터 한국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 학교는 최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와 LA 한국교육원(원장 금용한) 등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총 1만1,600달러를 지원받아 ‘한국어 도서관’까지 마련해 활발한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한인 커뮤니티의 지원으로 이 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반 신청자도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 학교의 왕내희 코디네이터는 “한국 정부가 올해부터 글렌데일 통합교육구 내 3개 학교를 지원해 한국어 교육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크 케펠 초등학교에서는 유치원부터 3학년까지 146명이 한국어 이중언어 수업을 듣고 있다.
글렌데일 통합교육구는 한국 정부와 한인사회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환영한다며 이 프로그램의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
비키 아티키안 아빌레스 교육위원은 “이중언어 교육은 해당 언어를 많이 읽을 수 있는 자료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이중언어 교육을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중언어반 학생들이 한국어로 이야기하는 모습도 신문은 상세히 보도하고 한인 2세 부모와 비한인 부모들도 최근 한국어 이중언어 교육을 부쩍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 등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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