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선도 미주본부 김창옥 본부장이 ‘사이버 국선도장’ 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왕휘진 기자>
“한국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를 이제 사이버 세상에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국선도 미주본부(본부장 김창옥)이 온라인으로 한인들을 찾아간다. 유불선 중 한국 고유의 사상인 선(仙)을 추구하는 국선도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미주에서도 국선도를 찾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좀 더 많은 한인들이 국선도를 접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이버 국선도장’(www.usundo.com)을 개설한다는 것.
김창옥 본부장은 “한국 고유의 심신수련법인 ‘국선도’가 인기인 이유도 자연과 개인의 물아일체를 꿈꾸기 때문”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심신수련법인 국선도는 단전호흡과 스트레칭을 통해 스트레스는 제거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아준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국선도 수련법이 세상에 알려진 지는 벌써 40여년이 흘렀다. 1936년생인 청산(靑山)선사가 13세에 입산해 20여년 간 수련과정을 거쳐 국선도를 이은 28대 전인이 되고 이후 청산은 산중수련법을 세상에 알리기 시작, 국선도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김 본부장은 “지난 16년 동안 미주 지역에서 국선도를 배운 사람만 1,000여명”이라며 “단전호흡을 통해 우리 몸을 다스리는 수련법은 누구든 배울 수 있으며 심신수련을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이가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한국에서 국선도는 경찰청에서 정규 수련과목으로 채택하고 병원에서도 환자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국선도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사이버 국선도장은 11월 중 시범 운영을 시작해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1일 오후 5시에는 LA 한인타운 내 소향 식당에서 사이버 국선도장 개설을 기념하는 행사도 열린다.
김 본부장은 “도장에 직접 나오기 힘든 분들도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손쉽게 국선도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 국선도장을 개설하게 됐다”며 “21일 열리는 개설 기념행사에도 많은 수련인들이 오셔서 교류를 나누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272-6798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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