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이 남가주 한인사회 및 대학들과의 적극적 교류 계획을 밝히고 있다. <왕휘진 기자>
“세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지역 대학과 체계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16일 LA를 방문한 단국대학교 장호성 총장이 해외 최대 한인사회가 자리한 남가주를 중심으로 LA 분교 설립 추진 등 국제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교류협력과 한국 문화 홍보를 위한 전통공연단 행사를 위해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이날 LA에 온 장호성 총장은 지난 4월 남가주를 찾은 이후 올해 벌써 두 번째 방문이다. 장 총장은 지난 방문 때 남가주에 단국대 LA 분교 설립 추진 의사를 밝히고 UC어바인, 칼스테이트 롱비치 등 캘리포니아 내 6개 대학과 교류협약을 체결했었다.
장 총장은 “지역 중심대학이란 기본기에 충실하되 대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해외대학 간 협력을 적극 찾아 나설 것”이라며 이번 방문길에서 UC어바인과 의과대학 진료실습 교환 및 복수학위 협정 체결, 칼스테이트 샌버나디노와의 문화 교류, 칼스테이트 롱비치 내 한국어사무소 개소건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총장은 특히 LA 분교 설립에 관해 현재 건물 부지를 물색 중이라며 교육부 규제 완화를 전제로 사업 추진을 낙관했다. 아울러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국제여름학교에 미주 지역 학생의 참가율이 높다고 전했다.
단국대 측은 또 치과대학 및 의과대학의 장점을 살려 임플란트와 암 검진 특성화 등 미주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나설 계획을 밝혔다. 유문집 의과대학장은 “한국의 의료수준과 서비스는 미국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며 “방문 기간 이곳 의료환경을 파악한 뒤 조만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부터 4일 동안 남가주 4곳에서 열리는 ‘단국대 한국무용단 공연’을 총괄할 김현숙 교수는 “북, 장구, 농악, 무용이 어우러진 신나는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에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행사인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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