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수감사절(25일)에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경기가 점차 풀리고 있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자동차 여행 전문 업체인 `트리플 A’와 경기예측업체인 `IHS 글로벌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4천220만명의 미국인들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여행해 작년 보다 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수감사절 여행객의 증가세가 두자릿수에 이른 것은 증가율이 0.2%에 그친 작년과 비교해 굉장이 늘어난 것이며, 특히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8년 여행객이 25.2% 감소한 것과 비교해서는 급격한 반전세다.
물론 2005년 추수감사절 여행객이 5천860만명에 달해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던 때에 비해서는 올해 여행객은 아직도 30% 정도 밑도는 수준이지만 전문가들은 나름대로 증가세로 돌아선 점에 주목하고 있다.
트리플 A의 로버트 다벨넷 최고경영자는 "미국인들이 높은 실업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아직도 가계지출을 줄이며 절약생활을 하고 있지만 작년에 비해 올해는 나름대로 재정사정이 좋아지고 있는것 같다"고 분석했다.
여행객들중 94%는 자동차로 여행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4%만이 항공여행을 할 계획이라고 했는데 자동차 여행객은 작년과 비교해 12% 증가한 것이다.
다만 기름값이 지난 10월25일 노동절 연휴때보다 8% 올라 기름값 지출비용이 늘어날 전망이지만 여행을 억제할 정도로 많이 오른 것은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애틀랜타=연합뉴스) 안수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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